대구시 건설본부는 주요 건설공사장의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추석 전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임금체불 없이 근로자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즐거운 한가위가 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발주해 진행 중인 건설공사 사업장은 23개소로, 근로자 및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추석 전 340억 원 정도의 공사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건설본부는 건설현장의 소장 및 감리단장 등 공사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 전 임금체불 사전 방지와 공사현장 안전사고 방지 대책에 대한 특별교육을 지난 29일 건설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추석 전 지급될 공사대금이 하도급업체 및 근로자에게 적정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관계자로 하여금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주문하고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관련 법령 소개 및 추석연휴를 앞두고 주요 건설공사장 및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도 강조했다.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추석 전 공사 대금의 적기 지급 및 관리 감독은 물론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근로자 및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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