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접점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지역 기업에게 경제정보를 전하는 “대구경제플러스 시책모아”에 각 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 기업지원 주요 금융상품을 알기 쉽고 찾기 쉽게 볼 수 있도록 <금융지원가이드>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대구경제플러스의 <금융지원가이드> 코너는 지역의 각 금융기관에서 개발해 시판하고 있는 기업지원 관련 주요 금융상품을 한데 모아서 지역 중소기업이 자기 형편에 맞는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의 각 금융기관에서 개발해 시판하고 있는 기업지원 금융대출상품은 14개 금융기관 34개 상품이다.


①국민은행의 기술보유기업 자금대출 ②기업은행의 창조섬김대출·R&D우수기업 사업화자금대출 ③대구은행의 DGB프라이드론·승승장구 대출 ④산업은행의 지적재산권(IP) 펀드 및 담보대출 ⑤신한은행의 3단계(신설·성장·성숙) 맞춤형 대출·기술형창업기업 우대대출⑥외환은행의 창업기 중소기업 지원대출·산업단지 프라임론대출 ⑦우리은행의 우리기업사랑대출·우리청년 전용창업대출 ⑧NH농협은행의 테크노파크 기업대출·중소기업 보증료 지원·행복채움 농식품 기업성공대출 ⑨하나은행의 하나프랜차이즈 가맹점대출 ⑩신용보증기금의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매출채권보험 대출 ⑪ 수출기업 금융지원(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매우 다양하다.

이번에 시판되는 금융상품 자료는 지난 6월 말 지역 금융기관장과 김범일 시장이 정책간담회 시 제안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지역 기업인이 각 금융기관의 특화된 기업금융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대구시에 금융기관 상품 홍보를 요청함에 따라 7월 말 금융기관별로 기업지원 주요 금융상품을 제공받아 이번에 구체적으로 수집해 체계화 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홍보하게 된 금융상품 외에도 지역 금융기관에서 지역기업을 위한 특화된 금융상품을 정기적으로 보완, 지역기업에 금융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대구경제플러스를 통한 금융기관별 기업지원 금융상품 홍보가 지역 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기업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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