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단체협, 일본 여성단체와 국제 교류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요)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본 사가현의 날을 맞아 전남을 방문한 일본 여성단체 ‘사가현 츠바사노카이’와 20일까지 3일간 활발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전남여성단체협의회가 사가현 츠바사노카이 회원 등 15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일본 여성단체 회원들은 보성 우리원을 방문해 친환경 농업 현장을 견학하고 순천 낙안읍성,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등 전남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또 전남여성단체협의회와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문화마당 행사도 가졌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전남여성단체협의회와 사가현 츠바사노카이는 양 지역 양성 평등 실현 및 공동 발전은 물론 양 단체들이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펼칠 계획이다.


황순요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전남도와 사가현은 역사와 문화적으로 유사하고 지리적으로 인접해 지난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며 “여성단체에서도 이번 사가현 츠바사노카이와 교류를 계기로 국제교류를 활발히 진행, 전남의 친환경농수산물과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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