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도 교육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은 교육을 맡은 우리가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며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19일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에 참가한 전직원에게 "우리나라의 주변정세는 북한은 김정은 체제 이후 지금도 제3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으로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 군국주의 부활을 위해 평화헌법 개정과 군사예산 증액, 중국은 대륙붕 등 영토확장, 인도는 핵항공모함을 건조하는 등 자국의 이익 추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요충지인 한국의 국가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어려운 전력상황도 공무원과 온 국민의 합심으로 이겨냈듯이 현재의 상황도 한마음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상황을 연습해보고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들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훈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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