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여성플라자와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가 ‘여성 친화 일촌기업’ 5곳을 선정해 여성 전용시설 환경 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지난해 도입된 것으로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모성보호 및 여성ㆍ가족 친화경영 등에 적극적인 여성 친화 일촌기업에 환경개선자금으로 1곳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새일본부 등은 이를 위해 전남도 내 기업 중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이들이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20개 기업과 여성 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11개 기업이 여성 친화 일촌기업 환경 개선 지원을 신청해 현지실사와 서면심사를 통해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지원 기업은 신안 ㈜태평소금, 담양 ㈜한국식품, 고흥 도원건설(주), 영암 ㈜정오엔지니어링, 화순 ㈜거원산업이다.

이들 기업은 근로 의욕 고취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 화장실 위생시설과 휴게실 내부 개ㆍ보수 공사 등을 통해 여성들의 불편한 근로 환경을 개선, 쾌적하고 편안한 여성 친화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전남새일본부 등은 이번 여성 친화 일촌기업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도내 많은 기업들이 가족과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함으로써 여성 고용 확대 및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선도, 보다 나아진 여성 친화적 환경에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업무 능률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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