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3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환경부, 대구시, 교육청, 대구은행, 환경단체 등 유관기관ㆍ단체 실무자 30여명이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의 우수한 환경자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대 환경축제 중 하나인 ‘2013 그린스타트 전국대회’‘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개막식과 환경전시ㆍ체험 부스 및 부대행사 등 실무 준비사항 업무를 긴밀히 협의하며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로 하고, 환경부에 추가로 필요한 경상비 5천만원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경기도와 치열한 경합끝에 유치 성공한 2013 그린스타트 전국대회는 오는 11.15일 ~ 11.16일 까지 2일 동안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전국 그린리더, 시ㆍ도민, 초ㆍ중ㆍ고 학생 등 10,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정부 요인은 물론 주요 기관단체장, 환경단체가 참석하여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제6회로 개최되는 대구 대회는 주요 콘텐츠를 전시체험과 환경투어로 정하고 대회기간에 엑스코 전시장에 100여 개의 상설부스를 설치해 환경체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한편, 대구수목원, 달성습지 등 대구만의 우수한 환경자원을 투어를 통해 전국에 알린다.

그동안 대구시는 온실가스 감축실현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2012년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제 최우수기관, 2012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우수상, 지속발전가능대상 우수상, 그린터치 설치 6개 광역시중 1위 등 녹색 선도도시로써 기반을 다져왔다.

대구시 김병곤 환경정책과장은 “2013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성공을 위해서 대구시와 유관기관ㆍ단체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만큼,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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