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해외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6개 도시 대학생 40여 명이 대구시를 방문해 지역 대학생 30여 명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간에 우의를 다지는 "2013 대구국제 대학생 캠프" 가 오는 5일 부터 10일 까지 대구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진전문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칭다오, 닝보, 고베, 밀라노, 상트페테르부르크, 볼고그라드 등 6개 도시 40여 명의 해외대학생과 영진전문대학 재학생 30여 명이 함께 지역탐방 및 전통 문화체험 행사 등을 한다.


해외 대학생들은 대구시의 주요기관과 명소, 산업시설 방문으로 대구를 이해하며 태권도, K-Pop댄스, 전통문화 소개 등을 통해 우수한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한다.

특히, 행사 기간 진행되는 동화사 탬플 스테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연과 동화되는 힐링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산사체험의 진면목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8회째 개최되는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방학을 이용해 매년 8월 개최되며, 외국 대학생에게는 학창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대구시는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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