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이 농산물 가공 교육을 위한 책자를 발간했다.

이는 센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실시하는 농산물 가공 창업과정과 전문가과정 등 2개 과정 운영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농산물가공 길라잡이 150권과 농산물가공 전문 가이드집 100권이 발간됐다.

특히 이번 책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관련 대학 및 연구소, 가공업체 등 24명의 강사가 원고 집필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농가에서 농산물 가공업을 창업하기 까지 전 과정이 수록돼 있어 교육 후에도 다각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창업과정 교재인‘농산물가공 길라잡이’는 총 570페이지로 △농식품 기업의 창업과 생산관리 △농식품 가공사업장 설계방법 △농산물 가공 사업장 관리능력배양 △가공공장 창업 프로세스 △식품위생법규의 이해 및 농산물 가공 인허가 방법 △식품공전의 실무적용 및 활용 △농식품 가공 원가관리 △신상품 전략과 개발과정 △현장위생관리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창업을 위한 모든 사항을 수록해 손쉽게 가공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전문가과정 교재인‘농산물가공 전문 가이드집’은 총 634페이지에 △경영계획 수립 △농업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수립 △농산어촌 쇼핑몰 구축 및 운영방안 △자사 제품의 홍보스킬 △공동마케팅 전략 △신상품의 전략과 개발과정 △식품 등의 표준기준 이해 △식품관련 인증제도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농산물가공 길라잡이와 농산물가공 전문 가이드집에는 공통적으로 6차 산업형 농업에서의 구비조건과 농산물 소비트랜드 변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 등이 수록돼 있어 농산물 가공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교육생들에게 방대한 교육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교육책자를 제작하게 됐다”라며“교육 이후에도 향후 농산물 가공 관련 교육을 진행하거나 군정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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