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9일 부터 8월 2일 까지 최근 농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는 팜파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내 농촌관광 사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팜파티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것으로 농촌체험관광에 파티 문화를 결합한 농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팜파티의 개념과 이해, 팜파티 기획. 실행기법, 고객관리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에 대한 이론과 팜파티 스타일링과 팜파티 실제 등 여러 가지 실습을 통해 팜파티에 대한 기획 운영 능력을 배우게 된다.

농장주가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을거리, 공연, 놀이, 체험, 농산물 정보제공 및 판매 등을 기획 연출함으로써 소비자와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로 만들어가는 농가 기획형 행사다.

소비자들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가족ㆍ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음악 등 문화 공연을 즐기며, 농촌을 체험하고, 돌아갈 때는 필요한 농산물을 구입해 갈 수 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최경숙 생활지원과장은 “팜파티는 생산과 가공, 관광이 결합된 농업의 6차산업의 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팜파티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 팜파티 문화콘텐츠 개발로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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