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2013년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대구기능경진대회" 를 오는 9월 7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한다. 현재 기능경기대회가 전문계고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에서 탈피해 일반근로자를 경진대회 참여를 유도해 지역산업의 전반적인 기술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기능기피 풍조를 해소하고자 CNC 밀링, CNC 선반, 기계제도/CAD 3개 직종의 기능경진대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서 개최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원서접수 현재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개최 직종 해당분야 제조 관련 중소기업(상시근로자 500명 이하 및 매출액 500억 이하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해당분야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참가원서는 지난 22일 부터 오는 31일 까지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접수한다.

직종별 1위, 2위, 3위 입상자와 입상자 2명이상 배출기업에 대해 단체 표창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없다. 경기당일 가입상자를 발표하고 심사결과 보고서를 심사장 및 본부요원이 검토 확인 후 이상 없을 때에는 확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홈페이지(http://hrdc.hrdkorea.or.kr/hrdc/daegu)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 ☎053-580-2304)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수년간 대구 제조업 비중의 꾸준한 증가와 고부가 가치화된 산업구조로의 점진적 개선,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제조업 부문취업자 증가 등은 지역 숙련기술자들의 숨은 노력과 땀방울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에 처음 3개 직종에 시범적으로 실시하지만 앞으로 반응을 보아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해 기능인 우대 풍토를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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