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7~8월) 초등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 “얘들아, 시장에 올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후마네르범어도서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알차게 진행됐고, 불로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8월 중 2회의 탐방교실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일정은 지역소비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를 듣고 모둠별 소비계획을 짠 후 실제 장보기와 로컬푸드 제품 구매 체험을 하며 상인과의 인터뷰 및 시장 인증사진 찍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에는 발표 및 후기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9월에는 전통시장 탐방활동 사진, 모둠별 인증사진과 체험후기 및 발표자료 등을 모아 지하철 역사 내에서 일주일 동안 ‘시장에 올래? 展’을 개최해 지역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4일과 8월 15일에 있을 "어린이 전통시장 탐방교실" 에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22일까지 대구녹색소비자연대(053-983-9798)로 문의하면 된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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