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올 상반기 119구조대와 구급대의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3,412회 구조출동으로 1,349명의 시민을 구조하고, 2만 94회 구급출동해 2만 541명을 응급처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365일 24시간 출동체계로 운영되는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올해 상반기 일일 평균 7.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112명의 시민에게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구조상황은 승강기나 실내 갇힘 사고 등으로 아파트에서 30.4%가 발생했고, 구급상황은 두통, 복통과 같은 통증과 고열 등으로 가정에서 53.6% 발생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각종 사고현장에는 언제나 ‘119’가 신속하게 출동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작은 위험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 위험요소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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