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기획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박성완의 지휘로 페릿투준 ‘아나톨리안 모음곡‘, 우종억 교향곡 제1번 ’아리랑‘, 브람스 이중협주곡 라단조 작품 제102번, 보로딘 ’폴로비치안 댄스‘가 연주된다.

교향곡 제1번 ‘아리랑’은 지역 음악 발전의 초석을 다진 원로작곡가 우종억의 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가진 아리랑의 선율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으로 담아낸 곡이다.

브람스의 ‘이중협주곡’에는 국내 최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한양대 교수)와 첼리스트 박경숙(계명대 교수)이 특별 출연한다.

경상북도 전화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기간 중 이스탄불 뤼트피크르다르 컨벤션에서 열릴 한ㆍ터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참가를 앞두고 지역에서 먼저 선을 보이고자 기획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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