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남부권 신공항추진단(TF팀)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신공항추진단은 지난 6월부터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경북연구원이 구성을 추진했다.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남부권 신공항추진단은 국토교통부의 영남권 항공이용 수요조사 실시를 계기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체계적ㆍ논리적 대응을 위하여 구성되었다.

항공이용 수요조사에 의견 반영 및 항공수요가 충분하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14년 추진될 입지타당성조사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조사 및 입지타당성조사 등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적ㆍ정책적 논리개발, 대외협력, 홍보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단장은 대구 행정부시장, 경북 행정부지사, 대구경북연구원장이 공동으로 맡고,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경북연구원의 실무자 12명으로 총괄기획부와 정책연구부를 구성했다.

추진단 활동의 전반적인 자문을 제공할 정책자문위원회는 전문가 14명(교통 6, 경제 및 물류 4, 공항건설 4), 경제계 3명, 시·도의원 4명, 공공기관 4명, 시민단체 10명 등 총 35인으로 구성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정책 및 논리적 근거 제시, 지역 의견 반영 등 남부권 신공항추진단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참석한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신공항 건설은 쇠퇴하고 있는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며, “좋은 위치에 제대로 잘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남, 울산 등 관련 시도와 협력하여 신공항에 대한 지역의 여망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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