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청소년들의 고민도 여러 형태를 띠는 만큼 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의 역할수행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복지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협의회에서 초대회장으로 3일 선출된 이석문(사진.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 회장의 취임사 일부다.

올해 들어 충북도 12개 시군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면서 협의회가 구성됐으며, 각 시군 센터장이 의견을 모아 이석문 센터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정체성을 찾아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며 “도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활성화되도록 교류 영역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충북도 청소년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협의를 통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교로부터 대안위탁교육 등의 처분을 받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동기강화를 통해 잠재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장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장, 음성사랑나눔공동체 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 시인으로 등단해 ‘혼자 굴러도 좋아라’를 출간하기도 했다. / 하은숙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