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감사관협의회는 2일 중회의실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 2년 동안 제5기 시민감사관협의회를 이끌어온 양재근 회장(대원엔진리어링 대표이사)에 이어 표찬 (장애인사랑 회장, 서구 밀알회장)씨가 제6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와함께, △부회장에는 류동성(경산기업 사장)씨와 김효순(전 간호조무사협회중앙회 부회장)씨 △사무국장에는 기우성(전 한국기계WORK위원)씨를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광주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광주시 시민감사관협의회는 광주시가 2년마다 50여명의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해 위촉하고 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치구나 공사ㆍ공단에 대한 종합감사를 참관하거나 위법ㆍ부당한 행정사항, 시민불편ㆍ불만족 사항 등을 제보해 개선하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표찬 신임 시민감사관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감사관이 사명감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해야 광주시정이 보다 투명해지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가 높아지게 된다.”라며 “시정에 애정을 갖고 제6기 시민감사관들이 보다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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