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후각 및 전자 코 국제학술대회(15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Olfaction & Electronic Nose)가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유럽, 미국, 일본 등 40여 개국 100여 명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재생의학연구소와 경북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94년 출범 이후 유럽과 미주를 벗어난 아시아 지역의 최초의 행사다.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 등 40여 개국 300명의 후각 및 전자 코 전문가(해외 100여 명)들이 한 자리에 모여 16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ISOEN(후각 및 전자 코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Symposium on Olfaction & Electronic Nose)은 IT, BT 등을 기반으로 인간의 후각기능을 모방해 개발되는 생물, 화학센서 및 센서어레이를 이용한 전자계측시스템(일명 : 전자코)으로 의료진단, 환경감시, 식품관리, 자동차공해, 화재조기경고 등의 인명 및 건물안전 관련과 생화학테러에 대비할 수 있는 센서에 대한 기초 및 응용 개발된 기술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차세대 융합기술 학술대회다.

주요 행사일정은 2일 등록과 리셉션, 오는 3일 개막식에 이어 Plenary Talk, Symposia 등, 5일 팔공산 동화사와 경주투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160편의 논문(구두 발표 127편, 포스트 발표 33편, 그 외 Plenary 발표, 초청강연 7편)이다.


기조연설자(Plenary Speaker)로는 일본 규수대학교 Prof. Kengo Shimanoe, 영국 워익대학교 Prof.Jullian Gardner, 대구경북과학기술원 Prof.Gabriele V.Ronett 3명이 발표한다.

김범일 시장은 “유럽과 미주를 벗어나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2013 ISOEN(후각 및 전자 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구가 후각 및 전자 코 센서 분야에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를 통해 의료산업 선진화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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