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원군 새마을회는 26일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를 비롯하여 새마을회 소속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주?청원 새마을회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양 시군 새마을회원은 화합속의 통합을 다짐하며 함께 수목원을 등반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범덕 시장과 이종윤 군수는 이날 등반을 마치고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참가자들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시종 활발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민간사회단체의 통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단체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목표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의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 시군 새마을회는 지난 3월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국토대청결운동을 함께 전개하는 등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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