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프로ㆍ아마튜어 댄스스포츠 경기대회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댄스스포츠경기연맹(회장 권윤방)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회장 강정옥)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00여 명의 엘리트 및 동호회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9일 생활체육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둘째 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장세진ㆍ이해인 커플을 비롯한 국가대표선수들을 비롯해 엘리트 선수들이 펼치는 프로ㆍ아마튜어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30일에는 우리나라 최고 기량 선수들로 구성된 ‘KP선수단’의 시범공연도 계획돼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KP선수단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1’에서 가수 문희준과 호흡을 맞춰 우승하고, 시즌3에서는 가수 김경호와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한 안혜상 선수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포함돼 있어 그동안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댄스스포츠 대회는 경쾌한 음악에 맞춘 화려하고 절제된 동작으로 더운 여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스포츠댄스도 즐기며 참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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