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간부공무원 A씨가 지난 13일 만취상태로 사무실 소파에서 잠을 자다 안전행정부의 불시 급습에 근무태만으로 발각됐다.


A씨는 시 사업소장으로 지난 2011년 면장 직무대행 시절에도 지역 인사들과의 회식자리에서 행패를 부려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어 문제시 되어온 인물이다.

19일 시 기획감사과 조사계에 따르면 사무관인 A씨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안전행정부 조사담당관실로부터 근무 중 음주행위 등의 문제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병가를 낸 상태이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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