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국무총리 비서실 직원 130명은 15일 충청북도 충주시 재오개마을을 방문하고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벌였다.


정 총리는 "매실 수확기를 맞아 짧은 시간이나마 일손을 거들 수 있어 기쁘다"며 "총리실 가족들에게도 농촌 현실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 재오개마을에 도착한 총리실 직원과 가족들은 이재욱씨 농가의 매실수확(200주)과 이건재씨 농가의 사과 봉지씌우기(2430㎡)를 도왔다.

또한 이상록씨 등 홀로어르신 4가구도 찾아 집안 청소와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이종배 충주시장도 참석해 정 총리와 환담하면서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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