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 문화체육활동 승마반 생도들이 지난 9일~10일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승마장에서 열린 제45회 이용문 장군배 승마대회 마장마술 D클래스(생도부)에 출전하여 1~5위를 석권했다.


공사에서는 이번 대회 마장마술 D클래스에 승마반 생도 9명이 참가했다. 생도부 영예의 1위는 진서영(62기, 女) 생도가 차지하였으며, 바투무르 멘다마르(64기, 몽골) 생도, 성대해(62기) 생도, 신민형(62기) 생도, 신이섭(64기) 생도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승마반 생도들은 대회 1개월 전부터 휴식시간을 반납해가며 특별 훈련을 실시하고, 육사에서 제공한 말로 대회에 출전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 준비과정에 충실하여 마장마술 D클래스 생도부의 모든 상을 휩쓸면서 공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도강사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생도들의 팀워크를 통해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1~5위 석권은 매우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생도들이 지적·정서적·육체적 발전을 통해 창의성을 개발하고 명철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주 화·수요일 정규 교육시간을 이용해 36개의 문화체육활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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