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에마누엘 페르난데스 안드레스(Emanuel Fernandez Andres) 주한스페인 국방무관(대령)이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를 방문, 국제사회문화론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공사 2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에마누엘 페르난데스 안드레스 국방무관이 지난 2월 김영민 공사교장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생도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스페인 사회문화 및 군 소개’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에마누엘 국방무관은 스페인의 일상생활과 관습, 스페인 공군사관학교의 교육과정 등 국제사회문화론을 수강하고 있는 생도들에게 소중한 정보와 흥미를 제공했다.


한편, 에마누엘 국방무관은 이날 강의 중 “아시아 국가들 중 한국이 스페인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생도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국제적인 식견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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