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지난 3월 말부터 4개월 동안 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예 공군장교 양성에 적합한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설계하기 위한 ‘교육체계 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이번에 최초로 실시되는 교육체계 컨설팅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2개월 동안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개선되어야 할 점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게 되며, 2단계에서는 교육목표 도출과 학위·생활·인성교육과 연계한 방안을 설계하는 등 경쟁력 있는 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컨설팅을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외부의 컨설팅 기관(갈렙앤컴퍼니)을 선정하는 등 보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전문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원활한 컨설팅 수행 지원을 위해 교내에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교육체계 컨설팅 T/F팀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17일에는 공사 전 교수 및 훈육요원, 지휘관·참모 등이 모인 가운데 컨설팅 착수회의도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실무자간 토의를 통해 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포함한 발전방향이 수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설팅 착수 회의에는 감사원, 공군본부, 해군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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