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괴산군은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자연친화적인 체류형 숙박기반을 마련하여 괴강관광지와 연계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괴산읍 검승리 괴강관광지에 사업비 20억8000만원을 들여 2011년 11월 착공한 국민여가캠핑장이 90% 공정률을 보이며 4월말까지 토목, 건축, 조경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자동차 야영사이트 52개소와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및 음수대, 놀이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도시민들에게 괴산의 청정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신선하고 다채로운 친환경 캠핑체험과 가족단위의 여가 장소로 활용되게 된다.


군은 국민여가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민간위탁운영자를 선정한 후 상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으로 괴강관광지의 관광, 문화, 체육 등 다양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괴산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체류형 숙박시설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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