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은 15일부터 19일까지 충남?대전?세종시 전 지역에서 2013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안전행정부장관과 중앙통합방위 본부장 주관 하에 실시되는 훈련으로 통제 및 평가는 육군의 작전사령부에 위임하여 실시하는 훈련이다. 금번훈련에는 충남?대전?세종시지역 민?관?군?경 약4만 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후방지역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게 된다.


화랑훈련기간 중에는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운영, 방위지원본부운영, 불시 향방동원훈련 및 중요시설 방호훈련을 함으로서, 민?관?군?경의 통합된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여 유사시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한다.


사단은 2013년 화랑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3월 충남?대전?세종 시에서 통합방위 지방회의 및 화랑훈련 세미나와 읍?면?동 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육군 32사단은 화랑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특전사 및 특공여단 요원들을 대항군으로 운용하고, 주요 도로상 검문소 운용, 공포탄 사용, 예비군 불시 동원으로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육군 32사단은 “훈련 기간 중 다수의 군 차량 및 병력이동에 따른 일부 도로구간 교통체증 등 주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리며, 훈련목적상 적으로 위장한 대항군(정글모를 쓰고 전투복을 착용한 군인) 등 거동수상자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와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 고 밝혔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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