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30일 장애인 시설인 목포 광명원에서 ‘행복나눔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강습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강습회엔 광명원 원생 및 지도교사 150여 명이 참가해 문화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0년 전통 강강술래의 소리 및 춤 동작을 현대화해 누구나 쉽게 익히고 따라할 수 있도록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를 개발, 전남도 내 체육교사 및 강사 등을 대상으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는 몸 전체의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전신운동 효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 등이 있으며 생활체육, 여가활동, 스포츠 응원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복나눔 강습회에선 전문 시범단의 시연공연 후 전체 참여자가 소그룹을 구성해 다함께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를 배우는 체험과정으로 운영됐다.


지금까지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보급은 체육교사 및 생활체육지도자를 중심으로 추진됐지만 이번 강습회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재활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가 온 국민의 생활체육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 같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는 전신운동을 통해 신체활동 및 정신건강에 매우 유익한 교육 콘텐츠”라며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강강술래가 더욱 널리 보급되고 생활체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향유계층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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