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센터)는 오는 3월 11일부터 2개월간 찾아가는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가평에서 ‘펜션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펜션관리사 양성과정’은 경기북부지역 중 펜션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가평의 산업특성을 살리고, 펜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펜션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가평군 여성회관에서 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펜션 객실관리 및 전문 청소기법, 풍선아트·폼아트·POP를 통한 고객이벤트, 현장실습, 이미지메이킹 및 CS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는 전담 취업설계사로부터 취업상담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센터는 가평 일대 펜션을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널리 홍보하고 교육생의 교육 수료 후 취업연계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교육을 통해 펜션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은 전문적인 청소부터 다양한 고객 이벤트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펜션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교육과정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펜션관리사의 채용을 확대하고 그에 대한 처우도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031-8008-8076) 또는 가평군여성회관(070-4060-084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에도 가평군 여성회관, 남양주 YWCA와 연계해 ‘펜션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3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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