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우체국(국장 장헌역)은 14일 옥천동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난방비를 지원했다.

홀몸으로 폐휴지를 모아 판매한 수입과 정부 보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지만, 손녀(고3)에게는 학업에 충실하도록 돌봐 주는 등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곳을 담당하는 집배원으로부터 겨울철에 난방비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다사랑 운동을 전개하여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우체국공익사업은 우리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고 있다. / 하은숙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