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직원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으로 김경용 도의회 사무처장과 신병대 균형건설국장을 선정했다.


충북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정진설)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1266명의 조합원과 명예조합원이 국장급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두사람을 선택했다.


반면‘바람직하지 않은 간부공무원 행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업무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본인은 책임을 지지 않고 부하나 동료에게 책임을 전가한다’(26.7%), ‘직원을 인격적으로 모독해 근무 의욕과 사기를 저하시킨다’(25.2%)로 나타났다.


충북도청 노조는 "보다 객관적인 간부공무원 선발을 위해 공정성, 업무능력, 민주성, 개혁성, 리더십 등 5가지의 구체적 선정기준을 제시하고 설문에 활용토록 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공무원’ 2명을 선발하고,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간부공무원 행태’에 대해 2문항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조사했고 이 조사에는 702명이 응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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