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과 요금시비 없고, 투명영업에도 크게 기여 -

진천군은 식품접객업소에서 이용고객과의 요금시비를 없애고 투명하며 공정한 영업내역 기록을 유도하기 위해 업소내 일일 영업활동 기록장부인「주문기록부」를 제작, 음식업소에 배부하여 업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주문기록부」는 총 1,200권으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에 배부됐으며, 권당 100쪽 분량으로 겉표지에는 군 명품브랜드 로고, 진천특산물 그림과 함께 음식점에서 영업주, 종사자, 손님이 지켜야 할 음식문화예절, 음식문화개선운동 실천사항, 군민3대 건강생활실천운동 등 많은 홍보내용이 표시되어 있다.

또한,「좋은식단」및 음식문화개선 추진요령, 하절기 식중독예방법, 부정불량식품 신고요령, 원산지표시 대상음식 및 표시방법, 고객의 불평 처리요령, 외국인과의 인사말, 외국어번역메뉴, 청소년 출입제한 연령기준 등 접객업주에게 필요한 내용이 표시되어 있어 식품접객업소 운영관리 및 음식문화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음식문화예절과 원산지표시방법, 식중독예방요령, 외국어 인사말 등은 현장에서 업주들이 많은 활용을 하고 있어 실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문기록부를 사용하면서 부터 식품접객업소에서 고객의 주문이 있을 경우 명확한 주문내역 기록과 계산으로 부당요금 징수 항의 등 분쟁요인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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