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청풍파출소(수산파출소)에 조인영 경위가 지난 7월 10일 오전 9시 20분경 A모(58세)씨의 처가 아들이 납치되었다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빠른 대처로 이를 예방할수 있었다고 밝혔다.조 경위는 이날 A모씨의 처가“우리 아들 좀 살려달라, 납치되었다”라고 하는 것을 진정시킨 후, 이야기를 청취하니 “납치범이 전화로 아들을 바꿔 엄마 나 납치되었으니, 돈 1000만원을 입금시켜달라”고 한 후 전화가 끊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이는 분명 보이스피싱”이라 직감, 남편의 소재를 묻자 농협으로 입금시키러 갔다라는 말에 신속히 뛰어가 A모씨를 발견, 신속히 입금을 제지한 후, 파출소로 함께 왔다,그후, 아들 A모씨(27세,남,충북 청주시 근무)에게 5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받을수 없다”는 멘트만 나와 119에 아들의 위치 추적을 요구 하려던 중 마지막으로 통화를 시도하자“무슨일 있냐고”전화를 받는 것을 자초지종을 설명해준 후 부모에게 아들과의 통화로 안심시킬 수 있었다,이날 조 경위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1000만원의 거액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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