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미국 첨단 IT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에 나선다.


울산시는 KOTRA와 공동으로 12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동안 투자유치 전문인력 등 3명으로 구성된 미국지역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이번 투자 유치단은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IT기업중 울산투자에 관심이 있는 6곳과 실리콘밸리 관련기관 1개소를 방문해 울산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6개 IT기업에 대한 개별상담에서 유치단은 인센티브제도, 유틸리티 등 울산투자환경에 대한 세부적 설명과 함께 2013년 준공예정인 울산자유무역지역의 투자여건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해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련기관 방문을 통해서는 실리콘밸리 등 첨단산업단지 운영현황 등을 벤치마킹해 우리시 산업단지 선진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실리콘 밸리는 4000여개의 기업이 운집하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전지산업 등 IT산업의 중심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단파견을 통해 미국기업에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인 울산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울산자유무역지역에 유치할 유망투자가 발굴과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기반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미국, 일본, 유럽 등 24개국 119개사로부터 총 38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에는 단일연도 최고 실적인 6억 5500만 달러, 올해는 현재까지 총 14건에 2억 8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 이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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