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원봉사단 만남 청주지부(이하 만남 청주지부)는 9일 제7회 시각장애인 재활기능대회 행사에 도우미로 나섰다.


청주시장애인복지센터 3층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지팡이가 되어 식사 및 행사진행에 필요한 일 도맡았다.


이번 봉사자로 참여한 김지선 씨는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앞이 안 보여 활동하는 것조차 힘들 이들을 보면서 많은 깨달음과 위로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시각장애인들은 “만남을 통해 좋은 벗을 만났다. 도움의 손길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만남은 54개 국내지부를 둔 국내 최대 규모의 봉사단체로 나라사랑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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