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세종시 글로벌 대학타운” 설립을 위해 캐나다 뱅쿠버 소재 사학재단인 에미나타 그룹(Eminata Group)과 10월30일(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중앙청사 19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한만희 건설청장과 에미나타 그룹 피터정 회장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에미나타 그룹의 풍부한 교육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북아메리카 대학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캐나다 및 미국 소재 우수 대학들을 유치하는 것으로 내용을 담았다.

이 컨소시엄은 현재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미국 3~4개 대학 및캐나다 1~2개 대학과도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며 세종시 분교및 프로그램 운영 등 세종시 글로벌 대학타운의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이 컨소시엄은 파트너 대학교들과의 협력하여 학생들이 대학학위를 취득하는데 있어 시장중심 학과과정을 지향하고 전문적 환경속에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코업(CO-OP)과정과 속성교육과정, 온라인교육 과정 등 유연한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방법의 모색 및 적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만희 건설청장은 “캐나다 소재 최대 사학재단인 에미나타 그룹과 세종시 글로벌 대학타운 설립에 합의함에 따라 세종시 우수교육 정주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 및 연구소 등 투자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 했다.

한편, 에미나타 그룹은 캐나다, 미국 등을 기반으로 한 캐나다1위 사립교육재단으로 대학, 전문대, K-12(초ㆍ중ㆍ고)등을 포함한 36개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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