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9대 정무부지사에 김종록 도의회사무처장을 8일자로 임명하였다.

이시종 도지사는 공석인 정무부지사에 중앙부처 충북 연고자등을 포함한 내․외부의 여러 대상자를 놓고 많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조직안정을 위하여 김종록 도의회사무처장을 내부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록 정무부지사 임명자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고, 해군사관학교(30기), 충북대학교 법무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충북도 지역개발과장, 경제통상국장, 생명산업본부장 및 음성부군수, 충주부시장, 청주부시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방행정 업무를 두루 섭렵하였음은 물론 진취적인 태도로 업무추진 및 조직 통솔측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자로,

경제에 관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능력은 물론 정무기능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실무형 정무부지사로써 현재 충북도의 대규모 현안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주공항 활성화, 청주공항∼천안간 수도권 전철, 충청고속화도로의 연장, 오송역세권 개발, 수정안 세종시에 입주예정이던 기업들의 충북유치,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의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국외훈련중인 신동인 지방이사관을 조기복귀시켜 도의회사무처장에 임명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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