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6일 오전 부대 인근 청원군 내수읍 소재의 수성초등학교 학생 40명을 초청하여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보교육은 지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안보현장인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직시하고 항공 우주분야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수성초교 학생들은 공군사관학교 소개영화를 시청한 후 이어서 공군사관학교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김영민(공사28기, 56세) 공군사관학교장에게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세계 유일 분단국이라는 뼈아픈 안보현실과 軍의 역할에 대한 설명 등을 직접 듣고, 공군과 공군사관학교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도 푸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민 사관학교장은 앞으로 하늘과 우주에서 펼쳐질 다양한 꿈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남북 분단현실과 우리나라의 하늘을 지키고 있는 든든한 공군의 모습을 소개하는 등 생생한 안보교육을 펼칠예정이다.


대화의 시간을 마친 학생들은 ACE센터, 항공우주연구소,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교육시설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지며,


특히 생도들이 항공체력을 단련하는 시설인 오보트론과 T-103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체험을 통해 공군만의 특화된 훈련도 체험한다.


이 밖에도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생도 수상훈련 시설인 수중생환훈련장에서 수영 강습도 실시하게된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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