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2일 오후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제4기 주부명예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약 1개월간 공모에 참여한 231명을 ‘제4기 주부명예기자단’으로 선정?위촉하고, 이들을 통해 주부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주부명예기자단은 오는 2014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jubureporter)를 운영하고 자체 기획회의를 통해 주부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지역 및 시정관련 소식을 작성하게 된다.




시에서는 주부 명예기자가 취재한 영상취재물에 대해서는 ‘떴다 명예기자’ 코너를 활용해 인터넷 방송과 시정 전광판에 고정 송출하고, 기사취재물에 대해서는 시보 ‘빛고을 광주’에도 게재한다.


또한 채택된 원고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취재장비도 지원한다. 또 선정된 주부명예기자는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하고, 유적지와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특집기사 등을 작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4기 주부명예기자단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구별 소모임 체제에서 벗어나 각 개인들의 취미와 관심사 위주의 소모임 중심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더욱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부 명예기자들의 활동을 통해 참신하고 생생한 현장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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