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광주시온교회(담임 지재섭)가 ‘SCJ 지역사랑 나눔봉사’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온교회 봉사단 40여명은 담양 수북면 주평리 시설하우스에서 23일 오전 10시 농번기철 적기 영농을 도모하고자 농촌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날 봉사단은 딸기 수확과 더불어 잡초 뽑기, 노후 하우스 비닐 점검, 고추 모종 세우기 등을 실시했다.

광주시온교회 김정례 부녀회장은 “평소에 농번기철 어르신을 도와드리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농촌을 사랑하고 봉사의 ‘본심’을 나누는 시간을 차츰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장주 김진표(남, 63세) 씨는 “여름철이 다가와서 젊은 사람도 잘 안하려고 하는 일을 솔선수범 나서준 봉사단에 고맙고, 딸기를 따면서 거두는 수확의 기쁨을 함께 맛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온교회 봉사단은 아름다운 광주천 만들기,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나눔잔치 등 지역사회 내 활발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 최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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