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회장 백성욱)이 23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축구 꿈나무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모두 500만 원으로 10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전달됐으며, 성금은 지난 4월28∼29일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제천시장 배 사랑나눔 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접수된 성금이다.




성금을 받은 희귀난치성질환자 5명은 선천성 안면기형인 장00 어린이를 비롯해, 백혈병, 아놀드-키아리증후군, 뇌수두증미숙아, 신장장애를 앓고 있는 5명과 제천중앙초등학교 6학년 김대호 군을 비롯한 축구 꿈나무 5명 등 모두 10명이다.


특히, 희귀난치성질환 성금 수혜자 5명은 대부분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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