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3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신창~대정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용수교차로)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까지 4.2km 구간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조기 개통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본 신창~대정간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864억원을 투자하여 제주시 한경면 용당리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까지 총연장 11.5km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04년 12월 제주지방국토관리청 당시 착공해 2013년 12월 준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4.2km 구간이 개통되면 2008. 9월 기 개통된 구간(공사시점~용수교차로) 2.0km를 포함해 전체사업구간 11.5km중 총 6.2km가 4차선으로 확장?개통됨으로써 서부지역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하은숙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