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주)여성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12 여성마라톤대회」가 오는 6일 오전 8시30분 여성, 가족단위 시민, 여성단체 등 1만5천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마라톤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해 난지잔디광장을 돌아오는 3km 걷기 코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여성마라톤대회에서는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Purple ribbon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마라톤 참가비의 20%를 저소득층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비로 기부하며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참가자들에게 무료건강검진 및 자궁경부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행사 당일 마련되는 다양한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타로카드 점술, 인물 캐리커처, 스포츠 마사지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으며,


마라톤 행사 후에는 가수 김장훈 씨 공연,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식후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마라톤 개최에 따라 증산사거리에서 강변북로 사이 일부 구간이 행사일 09:20분에서 10:10분까지 통제된다.


서울시 관게자는 "교통혼잡을 우려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한강시민공원을 자전거 및 도보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마라톤 행사에 따른 불편 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 이현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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