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현장과 소통화는 정책추진의 일환으로 25일 대전을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여성?청소년?가족 관련 시설들을 둘러봤다.


김 장관은 25일 오전 11시 인터시티호텔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지역단체(시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오늘 이 자리에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여성단체 및 여성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장관님 방문을 환영한다”며


“리더십과 배려가 여성이 가지고 있는 가치라고 생각하는데 이 사회에 이런 가치들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바람직한 사회는 서로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공정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복지차원이 아닌 가족차원에서 여성의견을 들어주고 시설을 방문해 위로 및 격려하는 등 정책적으로 많은 지원과 실천을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금래 장관은 인사말에서 “오늘 현자의 대표자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정책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 여성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역할을 할지, 정책적으로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를 오늘 간담회를 통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서 참석한 여성단체 및 시설대표들은 청소년 및 이혼, 입양아 문제, 북한이탈 여성문제 등 다양한 정책 의견이 제시돼 열띤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대전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지원센터와 대전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함)를 방문해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격려했다./ 하은숙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