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소비계층 확대를 위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2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맞춤형 김치 품평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음식관광박람회는 ‘한국음식 세계화 및 관광자원화’라는 주제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음식박람회로 금년에는 4월12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식품분야 관계자, 식품 생산업체 및 조리전문가, 호텔, 외식업체, 조리학과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 광주시는 김치 생산업체 및 외식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하여 전통적인 광주김치 60여종,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김치 30여종과 세계인의 입맛에 어울리는 김치 응용요리 60종 등 총 150여종의 김치요리를 전시하며 배추김치, 토마토 배추김치, 갓물김치 담그기 시연 및 체험행사를 통해 김치가 무한 변신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식품임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김치의 특징은 살리면서 수도권 공략과 신세대 소비자 계층 확대를 위해 개발된 △젓갈 맞춤형 배추김치 △토마토 배추김치 △저염김치 등 맞춤형 김치 6종을 행사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품평회를 열고 현장에서 김치 구매 예약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중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소비자 니즈에 맞는 더 맛있고 건강한 웰빙 광주김치를 생산해 김치산업 활성화 와 김치생산업체의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국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최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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