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에서는 26일 광주 ‘빛고을시민 문화관’에서 광주?전남 호국보훈 안보단체연합회(회장 이연득) 주관으로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회원과 가족 애국시민단체, 주민, 대학생, 군장병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천안함피격 2주기 추모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피격된 천안함과 도발 참상, 상흔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각 시 기관단체장, 이정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희생장병 46위에 대한 애도와 조의를 표하고, 벌써 우리의 가슴에 잊혀져 가고 있는 북한의 천안함 도발 만행을 상기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안보강사,탈북자 증언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파헤치고, 북한의 로켓발사(광명성3호) 계획을 중대한 도발행위로 간주한 정부와 주변국의 우려에도 발사를 강행하려는 호전적, 이중적인 북한집단의 변함없는 태도를 경고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서울핵안보정상회의와 5월에 실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하나된 우리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연합회 회원과 군인, 학생, 시민대표의 안보결의문을 채택을 통해 온 국민의 안보의식을 상기하도록 촉구했다. / 최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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