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어머니 교실’을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어머니 교실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영동군보건소와 영동병원 등에서 5월말까지 진행한다.


영동병원산부인과 전문의 황해붕씨와 임산부 교육 전문강사 장혜주씨를 초빙해 △태교의 중요성 △출산 및 분만과정 △산통감소방법 △모유 수유법 △신생아 생리적 특징 △아기 목욕시키기 △산후 관리 등 매주 색다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임산부 영양실습 △한지공예 △소나무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에 참가한 임산부들에게 초음파검사 등 산전진찰을 무료로 실시해 모자 건강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산모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교육인 만큼, 올해에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다양한 주제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머니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영동군보건소 출산정책팀(☎043-740-5921)으로 신청하면 된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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