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SOI (Special Olympics Internatioal)관계자와 41개국 선수대표단 100여명에게 경기 운영과 경기장 시설 등 대회 정보를 공유하는 HOD( Head Of Delegation) 세미나를 20일부터 3일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한다.


HOD 세미나는 조직위원회가 각국 선수대표단에게 경기운영, 숙식, 문화행사, 마케팅, 홍보 4개 세션으로 성황봉송, 호스트타운, 개폐막식, 경기운영,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대회 준비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 대표단과 세부운영 계획을 공유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아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타 대회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조직위에서 준비상황을 선수단대표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돼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세미나는 5개국어 동시통역으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20일 오전 제1세션에서는 입출국, 숙박, 대회 안전과 의료에 관한 운영 계획이 발표되고 오후 제2세션에서는 성화봉송, 개폐막식, 호스트 타운 등 문화 행사에 대한 준비상황과 계획이 논의된다.


21일에 열리는 제3세션에서는 홍보, 마케팅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오후부터 진행되는 제4세션에서는 알펜시아와 강릉 빙상장을 방문해 대회 시설을 점검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알파인스키장과 스노우보딩장 등을 답사하고 귀국하게 된다.


오는 20일 오후 7시에는 나경원 위원장 주재로 41개국 대표단 및 SOI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도 진행된다.


각국 대표단은 세미나를 마치고 세미나 자료를 토대로 자국 선수단에게 경기 시설과 운영 계획 정보를 전달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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