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연구원(원장 : 이순천)은 21(월)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수교 2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6.22(화)-23(수)간 스웨덴의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 등을 방문하며, 오는 6.24(목)-25(금)간 스페인 소재 왕립 엘까노(Elcano) 연구소와 국제관계 및 대외담화를 위한 재단(FRIDE)과 각각 학술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체코 수교기념 학술 세미나는 금년 한-체코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1.5트랙 형식으로 외교안보연구원(IFANS)과 체코 외교부 산하 국제관계연구소(IIR: Institute of International Relations)가 공동 주최하며, Kmonicek 체코 외교부 차관이 축사를, 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 및 Drulak IIR (국제관계연구소)소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IIR과의 이번 세미나는 △1세션 : 한-체코 관계(Relation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Czech Republic) △2세션 : 한반도 안보 이슈(Korean Security Issues) △3세션 : 체코의 EU 대외정책(Czech Republic and EU Foreign Policy) 등 각 세션별로 △ 지난 20년간 한-체코 양국 관계 평가 및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모색 △ 남북관계 현황 및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력 모색 △ 리스본 조약 체결 이후 국제무대에서 EU 역할과 대외정책 및 EU-아시아 지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스페인을 방문, 왕립 Elcano 연구소 및 ‘국제 관계 및 대외담화를 위한 재단(FRIDE)’ 등 스페인 주요 연구소와 학술 간담회를 개최, △현 국제위기 상황에서의 스페인 및 유럽 △북핵문제 및 동아시아 지역 안보 △EU-아시아 관계에 대한 아시아적 시각 및 한국 안보와의 연관성 등을 주제로 양측 연구기관 간 의견을 교환하여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 및 EU-아시아 지역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계기에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 및 베르나도트 아카데미와의 학술 간담회를 통해 △남북관계 및 북핵문제 △군축․비확산, UN PKO 참여 및 아프간 PRT 설치 등 범세계적 이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한반도 주변 4국과의 학술 교류 외에 여타 지역 연구기관들과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범세계적 차원의 ‘성숙한 세계국가(Global Korea)’를 모색하고, EU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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