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조천읍 관내 일주도로 신촌-함덕 전구간에 대하여 4차선으로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구간은 조천읍 신촌교차로에서 함덕초등학교까지 5.6km 구간으로 이 중 출?퇴근 시 병목현상이 심한 3.9km 구간에 대하여는 2009년 5월에 착공하여 현재 4차선 확장공사를 시행 중(공정률 41%)에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미확장 1.7km 구간에 대하여 금번에 추진키로 하였다.



일주도로 신촌-함덕 구간 중 일부 구간만 확장하여서는 교통량을 원활히 소통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차로 불일치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예상되므로 전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여 차량을 원활하게 소통시키고 교통사고 위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하며,



추가 확장공사에 소요되는 사업비 94억원에 대하여는 본 구간이 구국도인 점을 감안하여 국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주도로 신촌-함덕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되면 조천읍 관내 일주도로의 고질적인 차량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며, 지역주민과 여름철 함덕 서우봉해변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김은옥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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