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평화센터 부지 내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시 부대행사장으로 활용 예정인 제주국제평화센터 내에 신재생에너지설비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국제행사 녹색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71백만원과 도비 71백만원을 들여 평화센터 부지 내에 20kW규모의 태양광발전을 오는 6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평화센터 전기사용량의 3%를 생산하는 양으로 연간 3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더불어 소나무 2,555그루 식재효과로 연간 온실가스 11톤의 배출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신재생에너지 시설로 청정제주 보존 이미지 제고와 함께 전시관람 연 48만여명에 이르는 입장객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 교육장소로도 활용하고자 관람시설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06년 9월 개관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제1전시실 제주평화실천운동의 배경, 제2전시실 국가 및 제주의 평화실천 사례, 제3전시실 정상 및 스타의 밀랍인형 39인(정상들의 정원 24인, 테마가 있는 정원 15일)이 전시되어 있으며, 국제평화센터 기능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세계평화의 섬 이미지를 파급 시키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다. / 김은옥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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